Sunday, February 20, 2011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퍼스에서의 생활 이야기 1편 - 도약의 꿈을 품고 퍼스로 출발하다.



퍼스 CBD의 야경

본 시리즈는 오늘까지 지난 10주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퍼스에서의 생활을 연재하는 것입니다.
아마 장편 시리즈가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것이 왜 메일짱이 한국에서 상당한 직책을 즐기던 사람이, 왜 오스트레일리아, 그 것도 태즈메이니아(태즈매니아, 태즈마니아 심지어 타즈마니아라고 부르는 그 섬으로만 이루어진 주, 여기서는 맞춤법에 따라 태즈메이니아로 통일해 씁니다.)로 갔고, 태즈메이니아 호바트에서는 왜 갑자기 뜬금없이 시드니나 멜버른이 아닌 퍼스로 갔는지 궁금해 하는 것입니다.

태즈메이니아로의 유학생활에 대해서는 추후 연재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퍼스와 관련된 연재를 하고자 합니다. 오늘 떠나게 되는데, 정말 좋은 도시라 생각되는군요.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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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구하는 것은 흔히 처음간 도시에서 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사는 동네는 저랑 맞는 직장을 구하기가 힘들었지요... 접시닦이라도 했으면 모를까..... 사실 단순 노동직도 보수가 적어서, 별로 흥미를 끌기는 힘들었습니다.

마침, 시드니를 거쳐, 일의 천국이다라고 생각하고, 비중격만곡중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에 가있던 차에, 잘아는 유학원 사장과 만남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유학원 사장이 최근 광산 업종의 대호황으로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가 엄청 발전하고 있다면서, 그 수도인 퍼스로 가보는게 어떤지 저에게 제의를 했습니다. 바로 아래와 같은 도시를 이야기하면서, 빌딩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이야기 했지요...



킹스파크에서 본 퍼스CBD

곰곰히 생각해보니, 지금 워킹홀리데이로 제 허락 없이 와서 실컷 저를 못살게한 동생이 있는 호바트에 있는 것 보다야... 마음 편하게라도 퍼스에서 있는게 백배 천배 좋다라는 생각과 마침, 일자리도 생각나서, 즉각 퍼스로 가는 계획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마침 연평도 사건이 터진 후... 1주일간 오스트레일리아로 먼저 가느냐, 한국에 있는게 좋은가라는 엄청난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다시 유학원 사장님과 논의 끝에 한국에 더 체류하는 것보다는 빨리 가서 영어도 늘리고 퍼스에서 편히 사는게 좋다라는 결론에 이르러 그 자리에서 곧바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써서 그 다음날 비행기표를 발권하게 되었지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어머니께서는 시덥지도 않은 동생에게 전해주라는 짐을 손에 들려주면서 먼저 호바트로 가라는 말을 했습니다. 맘에는 안들었지만 호바트에 마침 일이 있어 들리게 되었지요... 그리고 잠시 친구네에 머물렀는데, 그 곳에 있는 동생과 친구랑 싸우고 -_-:; 퍼스로 가게 되었습니다.


호바트국제공항

그래 호바트야 다시 안녕



멜버른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퍼스로 갔습니다.

이제 정말 동부에서는 듣기 힘들고 이야기도 잘 안오갔던 그 퍼스로 가게 된 것입니다. 두려움 보다는 해방감이 느껴져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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