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11, 2010

뉴질랜드산 셀프 요거트 EasiYO 체험기

최근 웰빙 열풍으로 자연산 요구르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맛있는 요구르트 보다는 유산균이 많고, 첨가물이 적게 들어간 요구르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마침, 식빵이님 블로그에서 뉴질랜드산 EasiYO에 대한 정보를 획득, 이에 주문했습니다.

 

 

2010년 7월 5일 주문하고 8월 5일에서야 수령했습니다. 식빵이님과는 달리...

 

12시 즈음, 학교 가려던 참에 마침 우체국 기사가 와서 직접 수령했습니다. 너무 늦게 도착했군요.

 

 그런데, 뉴사우스웨일즈에 사시는 분들은 아주 늦게 주문했는데도 저보다 빨리 받았답니다.

 

 

겉으로 볼 때, 내용물은 많은 것 같습니다.

 

 

영수증과 광고지가 반이상 차지하네요 ^^

 

역시, 포장값이 반인가...

 

 

저는 지방이 적게 들어가고 칼슘이 첨가된 스키머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한국에서 주문하는 것에 반 가격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흔들고, 물끊이고, 그리고 셀프제조기에 드디어 안착시켰습니다. 직접 사먹는 것보다 가격이 엄청 싸고, 운동하는 겸하면 엄청난 절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멀리서 찍어보았습니다.

 

 

잘되어야 할텐데, 잘 될꺼야 하면서....

 

 

봉인했습니다. 차가운 물에 담긴 요구르트 재료와 뜨거운물로 중탕하는 방식이라, 참으로 특이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잠자리에 들고, 다음날 스키머 요구르트가 완성될 것입니다.

 

 

일어나고 열어보니 어느새 완성이 되어 있군요.

 

 

 

이제 열어볼 시간입니다.

 

 

흠 잘완성 된 것 같은데... 그럼 그 맛은?

 

 

그릇에 옮겨 담고....

 

 

같이 먹을 빵을 골라서...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니 군침이 돕니다.

 

 

태즈메이니아산 빵과 요거트의 조합, 과연 그 맛은???

 

 

한 수저로 이제 먹을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두두두둥!!~~~~!!!

 

 

먹다보니 단숨에 먹어치웠습니다. 그 맛은 정말 맛있더군요!!!!!

 

 

 

다시 담아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꿀을 넣어먹으니 더욱 맛있네요 ^^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라 그랬는지 처음에는 이게 과연 잘될까 했었는데, 먹어보니 태즈메이니아산 요거트에 크게 뒤지지 않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만든 직후 먹으니 유산균도 많다고 해서 더욱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니 매우 좋더라고요.

 

특히 태즈메이니아산 Greek 및 Skimmer 요거트와 비교해 볼 때 그 맛은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태즈메이니아산 요거트가 상당히 비싼 축에 속한 것을 생각하면, 매우 경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바닐라나 과일이 들어간 요구르트에 비교하자면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지만, 직접 첨가해 먹는다면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파인애플을 넣어 먹어보니 정말 맛있더군요.

 

다음에는 Greek나 바닐라향 첨가 EasiYO를 구입해 먹어볼 생각입니다.

2 comments:

  1. 메일짱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메일짱님 블로그에 글 남기는 건 처음이네요 ^^



    근데 한번에 많이 드시네요 +_+ 전 한번 만들면 3~4일정도 먹는데...



    오늘 Coles에서 보니깐 Easiyo 요커트 할인하길래 종류별로 8개 샀어요 ㅋㅋ 한개당 $2.80 ~ $3 사이더라고요



    거기도 할지 모르니깐 Coles 한번 가보세요 ^^



    후기 잘 읽고가요~

    아~ 그리고 전 마지막 사진 피넛버터가 보이길래 피넛버터 넣으신줄 알았어요 ㅎㅎ

    꿀이라고 안썼으면 몰랐을꺼예요 ^^ (사진이 꼭 피넛버터처럼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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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식빵이 - 2010/08/13 20:02
    식빵이님, 반갑습니다. 제 블로그에 처음 댓글 남겨주신 분이 바로 식빵이님이라 더욱 반갑습니다!!!



    저도 한 번 만들면 3~4일 먹습니다. 사실 저건 2번 먹은 분량을 찍은 겁니다.



    그리고 정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쉽게도 Tas.에서는 EasyYo 할인 행사를 하지 않는 듯 합니다. 실제로도 직접 구입하기는 힘든 제품입니다. 일단, 한 번 둘러는 보겠지만, 없을 가능성이 더 높네요.



    그리고 저 꿀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 할 생각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 꿀이 좋다고 하지만, 그 중에서도 손꼽힐 만한 정말 훌륭한 꿀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대하로 해볼까 합니다. 정말 맛있는 대하 요즘 먹고 있는데, 혹시 NSW에서는 싱싱한 대하 있는지요 ^^? 정말 맛있으니 한 번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방문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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