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20, 2010

태즈메이니안 데빌을 만나다.

오스트레일리아는 한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지리적으로 타 대륙과 이질적인 곳에 위치해있어, 별의별 동물을 다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캥거루와 코알라는 정말 잘 알려진 동물이고, 에뮤의 경우 오스트레일리아 관련 행사에서는 꼭 볼 수 있는 동물이다.

 

심지어 오스트레일리아 대륙과 떨어져 있는 태즈메이니아에는 악마! 그러니깐 데빌까지 볼 수 있다는 데, 그 것을 직접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 직접 볼 수 있었다.

 

 

여기는 바로 태즈메이니아주정부가 운영하는 보로농 동물보호센터다. 한국의 보호센터의 목적보다는 이곳의 목적은 바로 종족 보전이다.

 

과연, 악마라고 해서 유령처럼 생긴 줄 알았었는데, 이거 강아지만한 크기의 반달곰처럼 생긴 동물 아닌가?!

 

 

 이에 보다 자세히 보니, 주머니가 달린 극히 동물처럼 생긴 동물인 것이다.

 

 

그 생활은 태즈메이니아 야생지역에 나무가 우거진 곳에서 산다고 나와 있었다. 태즈메이니아주 정부가 운영하는 보호센터에 비슷한 환경에서 사는 태즈메이니아데빌을 만나볼 수 있었다.

 

 

반달곰과 강아지를 섞어놓은 듯한 외모, 그리고 검은코가 매우 인상적인 동물이다.

 

검은색에 흰색 줄이 매우 인상적이다.

 

예상과는 달리, 지극히 평범하게 사는 동물이었다.

 

 

미리 준비된 먹이를 던져주니, 아주 잘 받아 먹는다.

 

 

정말 숲속을 잘돌아다닌다.

 

 

저 나무통이 바로 태즈메이니아데빌의집! 정말 악마가 아닌 동물이었다.

 

사실 데빌이라고 이름이 붙은 것은 처음 태즈메이니아에 온 사람들이 저 동물을 보고 그 외모와 강력한 이빨을 본 후 데빌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에 따른다.

 

보호센터에서도 그냥 동물이라고 생각하지말고, 손을 내밀지 말라고 했다. 강력한 이빨이 충분히 사람의 손도 자를 수 있다고 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보기 힘든 동물중 하나인 태즈메이니아데빌을 직접봤으니 이제, 다른 동물도 볼 차례다.

 

그 순간이 두근두근 기다려진다.

 

 

2 comments:

  1.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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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nonymous - 2010/09/01 17:24
    식빵이님, 저 동물 잘 생기지는 않았지만 매력은 있게 생긴 듯 합니다.

    일단, 의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부터 한줄 한줄 신경 잘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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